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니스트 섀클턴 (문단 편집) == 기타 == * 1956년 영국 지질학자인 레이먼드 프리슬리(1886~1974)는 자신이 극지 탐험에서 절망적인 상황에 놓였다면 무릎을 꿇고 섀클턴을 보내달라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그는 [[로알 아문센]], [[로버트 스콧]], 섀클턴 모두와 같이 일해본 사람이다. 아래가 바로 그 발언이다. 다른 둘(아문센, 섀클턴)에 비해 스콧은 탐험대 대장으로썬 확실히 영 좋지 않은 인물이긴 했지만[* 실책에 실책을 거듭해 대원들을 다 죽게 만든 [[똥별]]이니, [[리더십]] 부문에서는 영국이 자국의 자존심을 세운다고 너무 띄워줬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원들을 의도적으로 낙오시키는 짓까진 하지 않았다. 대신 본인 때문에 대원들과 함께 다 죽었다는 게 문제. >과학적 리더쉽이 필요하면 스콧을 부를 것이다. 신속한 정복을 원하면 아문센을 불러라. 하지만 절망적인 상황에서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섀클턴을 보내달라고 기도할 것이다.[* 프리슬리가 한 말은 [[문명 6]]에서 [[아문센-스콧 남극점 기지]]의 인용어구로 나온다. 다만 섀클턴을 언급하는 부분은 잘렸다.]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70px-FrankWild.png]] || || 프랭크 와일드(1873~1939) || * 2011년 11월 27일, 섀클턴 탐험대의 부대장이었던 프랭크 와일드의 재가 섀클턴의 묘 오른쪽에 묻혔다. 그의 묘비에는 섀클턴의 오른팔(Shackleton's right-hand man)이라는 글이 새겨졌으며, 그를 기념하는 우표도 발행되었다. 와일드는 섀클턴이 죽은 뒤로 [[남아공]]으로 이민가서 농장을 하면서 살다가 거기서 죽었는데 늘그막에 누군가가 섀클턴에 대하여 질문하자 위대한 사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상기 언급한 섀클턴의 비스킷을 받은 주인공이기도 한데, 배고파 지쳐 있던 그에게 섀클턴이 '자신은 아직 버틸 만하다'며 가지고 있던 비스킷을 내줬다고.[[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92901032132071002|#관련기사 (문화일보)]] * 2016년 10월에 [[톰 하디]] 주연으로 전기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https://www.theguardian.com/film/2016/oct/21/tom-hardy-ernest-shackleton|기사]]가 있었는데, 이후 소식이 없다가 2020년 2월에 재차 [[https://cineuropa.org/en/newsdetail/384870/|보도]]가 되었지만 딱히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 아무래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로 인하여 연기되었거나 아예 취소된 듯 하다. 2022년에 나온다는 이야기[[https://britishperioddramas.com/news/tom-hardy-will-play-explorer-sir-ernest-shackleton-in-new-biopic-movie/#:~:text=Shackleton%20is%20expected%20to%20arrive,available%20on%20DVD%20on%20Amazon.|1]][[https://www.filmaffinity.com/us/film391521.html|2]]도 있지만 공식적인 발표는 아니니 기다려 봐야 할 듯. *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중에 이 사람의 성을 딴 "섀클턴"이 있다. 1907년 님로드 호를 몰고 간 두 번째 남극탐험에는 맥킨레이(Mackinlay) 사의 올드 스카치 위스키 25상자가 실려 있었다. 그 중 다섯 상자를 베이스 캠프까지 가지고 가서 묻어두었는데, 남극점 정복이 실패하고 철수하면서 이 위스키는 회수하지 못했다. 그렇게 이 위스키 상자는 잊혀졌는데, 1900년대 초중반을 지나며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위스키 제조법은 [[로스트 테크놀로지|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다.]][* 1~2차 세계대전 및 [[금주법]]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러다 섀클턴의 기록에서 베이스 캠프에 이 위스키를 묻었다는 기록이 발굴되었고, 탐사 100주년이 되는 2007년 화이트 앤 맥케이 사는 --[[술꾼]]들을 그러모아-- 위스키 발굴 원정대를 꾸려서 남극의 얼음 속에 묻힌 이 위스키 상자를 찾아냈다. 놀랍게도 100년간 얼음 속에 묻혀 있던 위스키였지만 11병이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었고, 맥킨레이를 인수한 화이트 앤 맥캐이(Whyte & Mackay) 사[* 달모어(Dalmore)의 모기업이기도 하다.]는 이 위스키를 토대로 옛날의 제조법을 복원하고 어니스트 섀클턴의 이름을 따서 [[https://www.theshackletonwhisky.com/|재출시하게 된다]]. [[https://gall.dcinside.com/gfl2/4715866|건빠이 건빠이]] 그런데 시음평은 [[숙취]] 없다는 것 빼곤 그닥 좋지 않았다는 듯. 인터넷 주류(酒類) 커뮤니티 상에서는 "섀클턴이 남극에 버리고 온 위스키" 라고 폄하하기도(...). * 2016년 12월 [[현대자동차]]에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으로 [[탑기어]],[* 탑기어가 현대자동차와 아르틱 트럭스를 연결해주었다고 한다. [[https://www.topgear.com/car-news/suvs/hyundai-first-car-cross-antarctic]]] 아르틱 트럭스[* 영국의 자동차 튜닝 기업으로 이름대로 극지, 혹한지 주행에 적합한 튜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이 회사 소속의 기슬리 욘슨(Gisli Jonsson)이 차량의 개조 및 정비 책임자로 동행했다. [[https://arctictrucks.com/blog/2018/01/20/remaking-history-with-hyundai-and-shackleton/]]] 등과 협력하여 양산차인 2016년식 [[현대 싼타페|싼타페]][* 단 극지 환경을 고려한 최소한의 개조를 했고, 차량 외부에는 100년 전 섀클턴과 함께 했던 대원들의 이름 및 그 후손들의 메시지가 기재되었다.]를 이용한 남극 횡단에 도전해 성공했는데 이때 싼타페의 운전자로 참가한 패트릭 버겔[* Patrick Bergel. 다만 당사자는 '버글'에 가깝게 읽고 있다. 섀클턴의 손녀 알렉산드라 섀클턴의 아들로 본업은 IT 기업인. 탐험은 전혀 경험이 없어 남극 가기 전에 [[아이슬란드]]로 끌려가서 10일 동안 혹한지 운전 연습을 했다고 한다.[[https://www.hyundai.news/eu/articles/press-releases/shackleton-returns-interview-with-great-grandson-patrick-bergel.html|인터뷰]] ]은 섀클턴의 외증손자로, 외증조부의 염원을 100년만에 이뤄낸 셈이다. 이 때 동원된 차량은 버겔이 몬 싼타페와 물자 수송용 차량 3대로 총 4대, 인원은 버겔 및 안내원 1명, 차량 정비팀 4명, 영상 제작팀 5명 등 총 11명이었고, 코스는 유니언 빙하~[[아문센-스콧 남극점 기지|남극점]]~맥머도 만[* [[맥머도 기지]]가 있는 로스 섬이 있는 만으로, 영어로는 McMurdo gulf가 아닌 McMurdo sound라고 쓰는데, sound는 소리라는 뜻 외에 피요로드 같은 가늘고 긴 협만(峽灣)의 뜻도 있기 때문이다.]이었다.[[https://news.mt.co.kr/mtview.php?no=2017042014423551560|#관련기사]] 영상은 [[https://www.youtube.com/watch?v=hP6uVoWeAUo|티저 "Shackleton's Return Teaser"(14초)]], [[https://www.youtube.com/watch?v=qNsSsM9aUhc|본편 "Shackleton's Return"(5분 13초)]],[* [[https://www.youtube.com/watch?v=-GdqbvkWIeA|한국어 자막 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dZBTdeu-7Ds|메이킹 필름 "Behind The Scenes: Shackleton’s Return"(4분 42초)]]의 세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10개월이나 수소문해서 당시 탐험대원들의 후손을 긁어모아 인터뷰하고 단체 사진도 찍었다. 인터뷰한 후손들은 주인공인 버겔과 그 어머니 알렉산드라 외에 부대장 프랭크 와일드의 증손자조카 팀 프라이트, 갑판장 존 윌리엄 빈센트의 증손녀 헬렌 빈센트, 헤일리 빈센트 및 외현손녀 프레야 크롭, 화가 조지 에드워드 마스톤의 손자 올리버 마스톤 및 증손녀 이자벨라 마스톤, 밀항자 퍼스 블랙보로의 손자 존 블랙보로까지 9명. 단체 사진 찍을 때 보면 총 26명이다.] [[https://www.facebook.com/Hyundaiworldwide/videos/hyundai-shackletons-return-main-film/10154805010188778/|Hyundai “Shackleton's Return”- Main film]](페이스북판. 유튜브판과 내용은 똑같다) * 평소 [[브리태니커 대백과사전]]을 매우 아껴서 자주 읽었으며, 남극 횡단 탐험대 때도 가져가서 읽었다. 섀클턴의 회고에 따르면 횡단 탐험 당시 백과사전은 '''[[불쏘시개]]'''감으로는 아주 훌륭했다고. 그 아끼는 책을 겨우 불쏘시개로 써야 했던 복잡한 감정을 나타낸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